찹스테이크 또는 큐브스테이크 레시피입니다.
오늘은 찹스테이크 레시피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준비물
주재료 : 채끝, 등심 등의 소고기 200g, 적색 파프리카 1/2개, 노랑 파프리카 1/2개, 애호박 1/6개, 양파 1/4개, 마늘 3톨, 양송이버섯 1개
시즈닝재료 : 허브솔트 1.5g, 후춧가루 약간, 올리브오일 2/3T
소스 재료 : 스테이크소스 3T, 케찹 1T, 물엿 1T
[목차]
- 소고기 시즈닝
- 부재료 준비하기
- 스테이크 구워주기
<소고기 시즈닝>
먼저 소고기를 준비합니다. 저희는 꽃등심으로 사왔어요.
찹스테이크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 소고기 사실때 팁을 드리자면, 지방이 최대한 적은 소고기를 사는 것입니다. 지방을 구워서 살코기랑 같이 먹으면 맛이 없거든요. 그래서 심지어 고기를 구울때도 지방은 다 커팅하고 굽습니다. 아깝더라두요.
사진 아래를 보시다시피, 소고기를 큐브 모양으로 성큼성큼 잘라 줍니다.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루요!
<부재료 준비하기>
깊이 있는 보울에 준비해놨던 부재료들을 털어 넣습니다. 불 세기는 가장 센 불로 하시면 되는데요. 저희집은 인덕션을 쓰는데 제일 쎈게 9 예요. 그런데 너무 너무 쎄서.. 8로 하였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가장 세거나, 그보다 한 칸 약한 걸로 해주시면 되겠어요~
그러다 보면 2~3분 정도 지났을때 빡빡했던 파프리카들도 살짝씩 숨이 죽는, 연해지는 순간이 오는데요.
그때 아래 준비물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찹스테이크 만드는 다른 분들의 포스팅과는 순서가 약간 다른데요. 저는 스테이크를 따로 구워 준답니다.
제 방법의 장점은 '재료들의 수분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음식이 깔끔하다' 입니다.
보통 다른 분들 레시피를 보면, 부재료 야채들의 수분과 올리고당의 수분 등이 나오게 되는데 이 수분들이 스테이크와 만나서 육즙이 섞이게 되는, 맛이 흐려지는 단점이 있거든요. 스테이크 굽는 것을 후순위로 두고 따로 구워주게 되면, (후라이팬도 다른 걸 썼답니다) 스테이크의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는 장점이 있어요!
<스테이크 구워주기>
찹스테이크를 '따로' 구워주세요~
소고기는 본디 여러번 뒤집지 않아야 합니다.
삼겹살은 반대로 여러번 휘적휘적 저어가면서 구워야 맛있듯이, 소고기는 1~2번 정도만 뒤집어줘야 합니다.
찹스테이크는 전 2~3번 정도만 뒤집어줬어요.
왜냐하면 소고기는 육즙이 생명인데, 많이 뒤집으면 그 육즙이 후라이팬에 다 흘러 내려버리거든요!
<찹스테이크 완성>
찹스테이크가 완성 됐어요! 보시다시피 수분이 거의 없고, 또는 물(국물)이 거의 없구요.
소고기가 육즙을 그대로 들고 있어서 너무 맛있어요!
부재료 야채에 소스가 양념이 되어있어서, 큐브스테이크랑 파프리카 등이랑 같이 먹어주면 너무나도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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